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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종로 주얼리 거리 및 K-주얼리 차세대 주얼러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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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5-07-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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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종로 주얼리 거리 및 K-주얼리 차세대 주얼러 집중 조명



- 종로의 주얼리 산업과 새로운 세대, 뉴욕타임스 전면 보도 -
등록일 : 2025.07.14


주얼리지원센터 2관 3


서울주얼리지원센터(센터장 남경주)는 지난 4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종로의 주얼리 산업과 그 중심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주얼리 대표들을 전면 기사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A New Generation Rises in Seoul’s Jewelry District(서울의 주얼리 거리새로운 세대가 떠오르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이번 기사는 종로를 ‘세계 최대 규모의 주얼리 거리로 소개하며수백 개의 제조·도매·소매업체가 밀집한 산업 생태계 속에서 전통을 계승한 장인 정신과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산업 문화 환경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보도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남경주 센터장,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이자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오효근 명장그리고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온현성 소장이 함께 인터뷰에 참여해종로 주얼리 산업의 역사와 구조산업 경쟁력글로벌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전했다.

 

 

오효근 총괄회장은 “대형 브랜드는 아니지만장인정신과 기술력으로 승부합니다.”라고 한국의 주얼리 제조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며온현성 소장은 종로가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배경과 산업 규모 등을 설명했다인터뷰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에 위치한 한옥 쇼룸 스페이스42에서 진행됐다.

 

 

한편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직능별 15개 협·단체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법인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효근)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2015년부터 1관을, 2020년부터 2관을 운영 중인 전문 주얼리 지원 기관이다. 2023년부터 남경주 센터장이 실무 총괄을 맡아 운영 중이며창업·제작·홍보·유통 등 주얼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역량 있는 브랜드 발굴·육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세대 교체와 전통 계승… 젊은 주얼러들의 부상 
뉴욕타임스는 이번 보도에서 종로에서 활약 중인 2·3세대 젊은 주얼러들의 창업 사례와 목소리를 집중 조명하며종로가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살아있는 문화 산업 생태계임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사에는 다음의 차세대 대표들이 소개됐다. ●젠더리스 실버 반지와 라이터 등을 선보이는 ‘Bor(뵈르)’의 이서희 대표 ●웨딩링 전문 브랜드 ‘공방301(Gongbang 301)’의 오현우 대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리치랩그로운다이아몬드(Rich Lab Grown Diamond)’의 최가인 대표 ●아버지의 도금 공방을 잇기 위해 업계에 들어선 ‘쁘띠도금(Petit Plating)’의 이재호 예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장인거래처소재 공급이 모두 도보 거리 내에 있어 창작 활동에 최적의 환경이다.”라고 말하며종로를 거점으로 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이들의 등장은 종로 주얼리 산업의 다음 세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류를 잇는 차세대 콘텐츠 ‘K-주얼리 
K-, K-뷰티, K-푸드, K-문학에 이어 K-주얼리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이번 뉴욕타임스 보도를 전환점으로 삼아 국내 주얼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주 센터장은 “이번 보도는 종로의 주얼리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기사를 통해 콘텐츠와 정체성을 두루 지닌 종로가 K-주얼리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세계 무대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그동안 창업자와 사업자의 기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해왔다면이제는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주얼리 브랜딩으로 진화할 시점이다우리는 세계로 나아가는 동시에세계를 한국으로 이끄는 양방향 산업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함께 밝혔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인터뷰가 진행됐던 과정이나인터뷰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별도로 기고해보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소회도 전했다.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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