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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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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5-07-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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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글: 유동수 오스트코 미네랄 대표이사, (사)한국금협회 회장
등록일 : 2025.07.28


유동수 사진
2025년 7월 24일 그래프


최근 국제 금값은 온스당 $3,300/oz 선에서 강력한 심리적 지지를 확인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후 $3,350/oz 선을 중심으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재차 상승 동력을 얻어 $3,400/oz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강경한 고율 관세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이 안전자산 수요를 상승시켰다연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 이어졌다다만 미-일 간의 관세 협상이 15% 인상으로 타결되면서 다소 안정감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여전히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자체가 국제 금 가격의 주요한 상승 요인이 됐다.

 

 

미국 경제지표와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감 
미 소비자(CPI)·생산자(PPI) 물가지수가 반등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또한 미 6월 소매판매지수가 상승했던 것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해 줬다한편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고 있는 것이 금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다만 미국의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감으로 탈달러화 현상에 따른 미 달러화의 약세는 금값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전망 
여전히 돌발적인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 저변에 잠재하고 있다이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과 무역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이 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7월 유럽연합(EU)의 통화정책 회의와 미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은 금값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미 달러화가 현재까지는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 달러화 지수 상승으로 인한 약세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특별히 중동의 긴장감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여름 비수기(Summer Doldrum) 상황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며 공방전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추가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흐름과 트럼프와 파월 간의 파워게임이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된다면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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