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최대 4.6억 투입…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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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5-08-06 09:39본문
종로구, 최대 4.6억 투입…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앞당겨 |
등록일 : 2025.07.28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의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S등급 획득과 함께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4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종로구는 지역 내 영세 제조업체에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주얼리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수제화 총 5대 업종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900만 원(실 소요액의 90%)이며, 서울시에서 70%, 종로구에서 20%, 자부담 10%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지원 품목은 위해 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누전 차단기, 순환식 보일러, 닥트, 냉난방기 등이다.
종로구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업체들에게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사업 대상을 발표했다. 각 업체가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으면 구는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주얼리 40개, 의류봉제 21개를 더한 총 71곳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영세 도시제조업체의 낡고 오래된 생산설비 개선을 도와 쾌적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신규 인력 유입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종로구는 지하에 위치해 분진과 조도, 환기 등이 열악한 업체와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구비하지 않아 위험에 노출된 곳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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