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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감정원, 결정성장학회서 ‘라리마 모조품 감별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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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6-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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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감정원, 결정성장학회서 ‘라리마 모조품 감별 연구’ 발표



등록일 : 2026.06.12


한미감정원 결정성장33


한국결정성장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 참가한 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왼쪽)과 최현민 박사(오른쪽)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은 지난 5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26 한국결정성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보석학과 결정학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과 최현민 박사가 참석했으며, 2편의 포스터 연구를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적외선분광분석(FTIR)을 활용해 보석 내부의 결정 구조와 결함 상태를 규명한 연구로, 보석학과 결정과학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발표는 사파이어 속 수소의 두 가지 존재 방식: 질서화된 결합 구조와 무질서한 수소 집합체이다. 최현민, 김영출, 이민경(한경국립대), 석정원(동신대) 연구진은 사파이어의 가열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소(H) 결함의 변화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사파이어 내부의 수소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 구조 안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배열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일반적인 가열 조건에서는 티타늄(Ti)과 결합한 질서화된 수산기(OH) 구조가 나타나는 반면, 압력 보조 가열(PHT) 환경에서는 보다 복잡하고 무질서한 수소 집합체가 형성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압력이 더해진 사파이어의 FTIR 스펙트럼 해석과 가열 처리 메커니즘 이해에 새로운 학술적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는 FTIR을 이용한 천연 펙톨라이트(라리마)와 모조품의 구별이다. 최현민, 김영출, 석정원(동신대) 연구진은 라리마로 의뢰된 청색 캐보션 시료 6점을 조사하여 천연 라리마와 모조품의 적외선 분광 특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천연 펙톨라이트는 규칙적인 결정 구조에 의해 1046, 992, 914cm-1등 뚜렷하고 날카로운 흡수 피크를 나타내는 반면, 의뢰된 시료들은 1057cm-1 부근의 넓은 흡수 밴드를 보이는 비정질 유리 구조의 특징을 나타냈다. 굴절률과 비중, FTIR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의뢰된 시료 전부가 천연 라리마가 아닌 유리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라리마 모조품 유통에 대응하고 FTIR 분석을 활용한 실무적 감별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출 원장은보석학은 더 이상 단순한 감별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결정학, 재료과학, 분광학 등 첨단 소재 연구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한미보석감정원은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감정 실무를 연계하여 보석 감정의 과학적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보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결정성장학회는 결정성장, 결정 결함 분석, 첨단 세라믹, 반도체 소재, 광학 소재, 에너지 소재 및 보석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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