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오는 31일까지 ‘종로 주얼리 거리 홍보시설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종로 귀금속 거리 상징탑이 위치한 종로3가역 8번 출구(돈화문로 묘동사거리 부근) 및 종로 주얼리 거리 일대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취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 디자이너의 작업을 거쳐 공공시설물로 구현, 종로 주얼리 거리를 상징하면서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사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주얼리 상징성과 주목성을 가진 디자인’, ‘방문자가 앉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활용도를 고려한 디자인’, 그리고 ‘야간 조명 등 기능적인 부분을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

공모 자격으로는 지역, 나이의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1건을 제출할 수 있으며(중복 지원 불가), 오는 31일까지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이메일(jewelry@seoul.go.kr)로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및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1차 전문가 서류심사, 2차 산업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대상 1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그리고 우수 2명(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당선작은 10월 4일(금) 개별 통보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주얼리 거리 홍보시설물은 산업계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되어야 한다.”라며,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 문의: 공모전 운영사, 070-4882-0007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