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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무언가 현대적인 것’, 업사이클링 주얼리 전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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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81회 작성일 24-08-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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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무언가 현대적인 것’, 업사이클링 주얼리 전시 눈길



- 이스트(-IST) 창단 첫 전시... 이정순, 김선희 디자이너 2인 展 -
등록일 : 2024.08.13


이스트2인전포스터


디자이너 사진


(왼쪽부터이정순 디자이너(이씨자이크 대표), 김선희 디자이너(아미테라 대표)



지난 7월 21일 용산공예관 대관 전시에 선정돼 2인 디자이너 을 마친 업사이클링 주얼리 전시를 소개한다.

 

 

30년 이상의 디자인 경력을 지닌 두 명의 베테랑 주얼리 디자이너이정순(이씨자이크 대표)과 김선희(아미테라 대표)는 이번 이스트(-IST) 창단 첫 전시를 전통무언가 현대적인 것이라는 대주제에 업사이클링 재료를 입혀 디자인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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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목걸이이정순 


2

팽이놀이(목걸이이정순 



기와 시리즈 2

기와 시리즈2(팔찌) 이정순 




전통이라는 주제 아래 각기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현대적인 주얼리를 표현했는데먼저 이정순 디자이너는 색동과 도형적 리듬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적인 색동의 색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컨템퍼러리 주얼리를 소개했다.

 

 

이어 김선희 디자이너는 비녀와 버선이라는 주제로 비녀의 선과 버선의 곡선이 갖는 유기적인 선의 흐름을 현대 감각에 맞게 녹여 커머셜 주얼리 작품을 제작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의 업사이클링 주얼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다평소에도 주얼리 디자인의 다양성을 위해 재료 선정에 고심이 많았던 이정순 디자이너는 무한한 디자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재료에 대한 깊은 연구의 결과를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사이클링 전시를 통해 주얼리 숍을 운영하는 두 대표로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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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다(앞으로 나아간다는 순수 우리말로여러 컬러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만든 것)’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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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행복한 내일이라는 순수 우리말로와인병과 유리병을 녹여 만든 유리를 호박처럼 커팅해 형상화한 비녀폐간판과 폐목 사용)’ 김선희 

 


먼저 이정순 디자이너는 고무줄머리 실핀제습제 뚜껑탁구공나프탈렌 용기 등으로 주얼리를 제작했고김선희 디자이너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컬러감 있는 재활용 보석으로 재연했다특히 폐와인병 유리와 폐간판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주얼리 작품이 눈에 띄었다.

 

 

김선희 디자이너는 이번 업사이클링 주얼리 전시를 통해 잘 보존되어야 하는 우리의 전통과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실천해야 하는 ESG 경영에 대해 우리 주얼리 업계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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