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이후 다이아몬드 가격 다시 하락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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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37회 작성일 24-04-02 09:31본문
2월 중순 이후 다이아몬드 가격 다시 하락세로 |
- 중국 소비자들 다이아몬드보다 금에 더 큰 관심 보여 - | |
등록일 : 2024.03.22 |


미국을 비롯한 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석을 제3국에서 연마한 스톤 포함) 1캐럿 이상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입 제재를 시작했다. 미국은 제재 시행일 하루 전인 2월 29일에서야 셀프 증명서 제출이라는 구체적인 제재 방식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보유 중인 다이아몬드 재고의 경우 대부분 원산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라파포트는 분명한 지침이 내려지기를 바라며 1,500명 이상의 주얼리 산업 종사자가 지지한 ‘라파포트 미국 다이아몬드 프로토콜’을 미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주요 업계 단체들은 G7 국가가 수입하는 모든 다이아몬드를 먼저 벨기에로 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한 G7의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RAPI(랩넷 다이아몬드 가격지수)는 2월 초~중순에 상승하다 중순 이후 하락했다. 2월 들어 1캐럿 스톤 RAPI(라운드, D~H컬러, IF~VS2 등급)는 0.7% 하락했다. 0.3캐럿은 0.4%, 3캐럿은 1% 하락했다. 0.5캐럿의 경우 마지막 2주 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0.5% 상승했다. 클래러티 등급이 낮은 스톤은 가격이 올랐다. (라운드, 0.5캐럿, 1~2캐럿, D~H컬러, SI1~SI2 등급, 랩스펙 A3+등급의 수요가 증가했다.) VVS 등급 스톤 수요는 줄었다. 멜리 스톤의 인기는 계속됐다.
드비어스는 2월 사이트에서 원석 가격을 유지했다. 1월 가격 인하 이후 사이트홀더들은 추가 공급된 ‘엑스 플랜’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주얼리 업체들의 발렌타인 데이 매출은 엇갈렸다. (하트 셰입 스톤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의 딜러들은 재고로 보유하기 위한 구매를 망설였으며, 소매 부문은 비수기를 앞두고 있다. 홍콩의 매장 방문 수와 매출도 둔화됐다. 중국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다이아몬드보다 안전한 투자 대상인 금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수 시장에서는 1캐럿 미만의 고품질 상품에 대한 지지가 계속됐으나 웨딩 시즌은 곧 끝이 난다. 때문에 올해 미국이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중요해졌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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