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상민, 이하 월곡재단)이 지원하고, 미래주얼리연구소(원장 구창식)에서 교육하는 ‘JBM(Jewelry Brand Management)’ 14기 졸업식과 15기 입학식이 동시에 지난 2월 27일 미래주얼리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14기 졸업식 및 15기 입학식에서는 월곡재단 이재호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오효근 총괄회장, (사)한국보석협회 홍재영 회장,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우하나 회장, 서울주얼리지원센터 남경주 센터장 등 다수의 주얼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증서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JBM 장학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구창식 원장은 축사를 통해 “JBM 교육과정이 진행된 지 어언 15년이 됐다.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이 곧 업계의 발전’이라는 모토로 JBM 과정을 만들어 크게 기여해 준 월곡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졸업생 및 입학생에게는 “월곡 정신을 바탕으로 한 JBM 과정을 통해 사회의 모범이 되어 업계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JBM 14기는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얼리 데모데이를 통해 ‘발릭(VALIK)’, ‘지픽(zipick)’, ‘어피스(a piece)’, ‘게눅(genug)’, ‘채시(CHAESY)’, 총 5개의 신진 주얼리 스타트업 브랜드가 기업 관계자 및 대형 유통사의 입점 제안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크라우드 펀딩 1,000% 달성, 대형 유통사 온라인몰 입점,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벨오프(VEILOFF)’는 매출이 없는 신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1년 장기 입점 계약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 사례를 달성했다.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JBM 15기 역시 주얼리에 특화된 브랜드 기획, 실무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연계, 정부·민간 지원 사업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등의 실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김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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