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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예물주얼리 시장 규모 8,577억 원… 회복세 이어가지만 선택 기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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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6-04-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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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예물주얼리 시장 규모 8,577억 원… 회복세 이어가지만 선택 기준 달라져



- 혼인 증가가 이끈 25년 예물주얼리 시장 규모, 18.1% 증가 -
- ‘신부’에서 ‘커플’ 중심으로 이동하는 예물 소비 트렌드 -
등록일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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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에서 공개한 예물주얼리소비자조사2025’에 따르면, 2025년 국산 예물주얼리 시장 규모가 8,577억 원(수입 시장 제외)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지난해 예물 시장은 혼인 인구 증가에 따라 예물주얼리 구매 인구 역시 22만 7,150쌍으로 늘어나며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단순히 시장 규모 증가뿐만 아니라예물주얼리 소비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어 주목된다예물주얼리의 핵심으로 인식되던 다이아몬드 중심 소비는 약화된 반면커플용과 반지 중심의 실용적 구매 경향은 강화되는 흐름이다.

 

 

■ 다이아몬드 예물, ‘필수에서 선택으로

2025년 국내 예물주얼리 시장에서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규모는 3,701억 원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는 4,876억 원으로 집계되며 각각 전년 대비 18.9%, 17.5% 증가하며 동반 성장했다그러나 장기 흐름에서는 상반된 양상이 뚜렷하다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시장은 2021년 6,229억 원에서 2025년 3,701억 원으로 약 39.1% 줄어들며 구조적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반면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결혼 준비의 상징적 필수 품목으로 여겨졌던 다이아몬드 예물이 가격 부담 증가와 가치 인식 변화그리고 실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다이아몬드 예물이 필수에서 선택로 전환되는 소비 흐름으로 해석된다.

 

 

■ 예물주얼리, ‘신부’ 중심에서 커플’ 중심으로

기존 신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예물 구매가 최근에는 신랑 신부가 함께 착용하는 커플형 소비 패턴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5년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에서 신부용 구매 비중은 55.1%로 전년 대비 15.9% 포인트 하락한 반면커플용 비중은 33.2%로 17.0% 포인트 증가하며 트렌드 변화가 관찰됐다이는 다이아몬드 예물이 신부 개인을 위한 상징적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공동의 의미를 지닌 아이템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에서도 더욱 두드러진다커플용 비중은 52.4%로 전년 대비 22.5% 포인트 급증하며 과반을 넘어섰다특히 커플용 예물주얼리는 반지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이는 착용 빈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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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물주얼리화이트 줄고 옐로우 늘었다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에서는 여전히 18K 화이트골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꾸준히 감소하고 있기도 하다반면옐로우골드와 기타 색상의 소재 구매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예물 소재의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다특히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 시장에서는 18K 옐로우 골드는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화이트 계열 중심의 예물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이와 함께 14K 및 다양한 색상의 골드 비중이 함께 증가하는 점도 주목된다이는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확대

한편합성 다이아몬드(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시장 내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최근 1년간 구매한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세트 중 천연 다이아몬드의 비중은 81.1%로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합성 다이아몬드도 14.6%를 차지하고 있다반면기존 대체재였던 큐빅(CZ)은 0.0%로 나타나합성 다이아몬드가 이를 대체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합성 다이아몬드 인지도는 66.6%, 구매 의향은 24.2%로 나타났으며구매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60.3%로 가장 높았다합성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선물용으로는 긍정적이지만결혼반지와 같은 상징성이 큰 예물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월곡연구소의 차지연 책임연구원은 예물주얼리는 단순한 혼수 품목을 넘어 두 사람의 관계를 공유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라며, “최근에는 신부 중심의 전통적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커플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구조로 변화하면서 관계 중심적 성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된 의미를 예물주얼리에 어떻게 반영하고어떤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느냐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물주얼리소비자조사는 국내 예물주얼리의 규모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와 시장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전국 단위의 소비자 조사이다월곡연구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에 결혼한 여성 중 예물을 주거나 받은 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본 조사 결과는 월곡재단 홈페이지(연구자료)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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