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 할 다이아몬드 산업의 변화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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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57회 작성일 24-01-25 10:40본문
올해 주목해야 할 다이아몬드 산업의 변화 5가지 |
등록일 : 2024.01.10 |

2023년에는 미국의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큰 진전이 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3국에서 연마된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입 금지안에 사인하면서부터다. 유럽연합 역시 제재 계획을 발표하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금지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드비어스와 보츠와나의 계약
보츠와나 정부와 드비어스가 오랜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국영 오카반고 다이아몬드 컴퍼니에 공급하는 보츠와나산 원석의 양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새로운 협의안에 따라 오카반고는 수급량을 앞으로 10년 동안 현재의 25%에서 최대 50%로 늘려가게 됐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 있다. 2024년 채굴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계약 체결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3. 루카라-보츠와나-HB 계약
루카라 다이아몬드는 2020년부터 연마업체 HB Antwerp와 협력해 왔다. 루카라가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생산된 원석의 일부를 HB로 직접 공급하면 HB가 나석 판매액의 일부를 루카라 다이아몬드에 돌려주는 구매 계약이다. 지난 3월에 보츠와나 정부는 HB의 지분 24%를 인수했다. 하지만 9월 초에 HB가 회사의 공동 설립자 겸 운영자인 오데드 만소리와 결별한 직후 루카라는 HB와의 원석 공급 계약에 종지부를 찍었다. HB가 ‘중대한 재정 약속 위반’을 저질렀다는 것이 이유였다. 10월 초에 만소리가 HB로 복귀한 후 보츠와나 정부가 루카라 측에 HB와의 재계약을 종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양사의 계약 진행 상황을 지켜볼 일이다.
4. 홍콩과 중국의 경제 회복
2022년에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을 이유로 관광을 금지함에 따라 중국과 홍콩(특히 홍콩)의 매출이 크게 둔화됐다. 중국인들이 사치품 쇼핑을 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수가 거의 0으로 떨어진 것이다. 2023년 초 여행 제재가 풀리자 홍콩의 매출이 되살아났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을 되찾지는 못했다.) 중국의 회복은 홍콩을 따라가지 못했다. 두 시장의 2024년 실적은 글로벌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5. 웨딩 시장
시그넷 주얼러스의 2023년 3사분기 예물 주얼리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중 사람들이 데이트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1월에는 예물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상은 시그넷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 내용이다. 2024년에 약혼 수가 증가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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