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보석감정원, 다이아몬드의 양자 특성에 대해 학술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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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17회 작성일 23-12-19 16:15본문
한미보석감정원, 다이아몬드의 양자 특성에 대해 학술발표 |
- 학술발표 누적 206편 달성…, 내년엔 여러 국제 컨퍼런스 주관·후원 - | |
등록일 : 2023.12.18 |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 이하 한미감정원)이 지난 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사)한국결정성장학회(회장 강승민 교수)에서 ‘다이아몬드의 양자적 특성 탐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미감정원 최현민 연구이사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거론되는 양자정보기술에 다이아몬드가 사용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내에 존재하는 결함이 양자적 성질을 띤다고 말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별 응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최 이사는 “다이아몬드 내에는 컬러와 관련된 다양한 결함들이 존재한다. 그중 NV 결함에 존재하는 여분의 전자 하나가 스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 전자가 양자적 성질을 가진다고 말했다. NV 결함은 질소(Nitrogen)와 탄소 원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비어있는 공격자점(Vacancy)을 말하며, 이 두 개의 결함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다이아몬드 결함의 한 종류이다.
또한 NV 결함을 가진 다이아몬드는 양자역학의 핵심 이론인 양자 얽힘과 양자 중첩의 속성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이아몬드의 특성으로 인해 상온에서 잃기 쉬운 양자 성질을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바이오, 의료, 컴퓨팅, 보안, 센서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기업부설 첨단보석분석연구소(제20071859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운용하고 있는 한미감정원은 올해 학술발표 누적 206편을 달성하며 국내외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내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결정성장 및 결정기술 학술대회’를 후원하며, 8월에 부산에서 개최될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의 보석 섹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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