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경제인네트워크, 이탈리아 주얼리 제조업체와 간담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906회 작성일 23-07-20 10:59

본문

경제인네트워크, 이탈리아 주얼리 제조업체와 간담회



- 주얼리 제조업체 ‘프란체스카토 존(Francescato John s.r.l.)’과의 만남 -
등록일 : 2023.07.13


이탈리아 프렌체스카토

한국주얼리경제인네트워크(공동대표 장기호이하 주경넷)가 지난달 27일 서울주얼리지원센터 1관에서 이탈리아 발렌자 주얼리 제조업체 ‘프란체스카토 존(Francescato John s.r.l.)’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희 대표의 소개로주얼리 시장 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John Franc escato 대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이날 모임에서는 이탈리아 발렌자 지역의 주얼리 산업에 대한 김성희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John Francescato 대표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란체스카토 존(Francescato John s.r.l.)’이 위치한 발렌자(Valenza)는 밀라노에서 약 150km 떨어진 이탈리아 북서부 알레산드리아(Alessandria)의 지방 도시로 180년의 주얼리 제작 역사를 자랑한다비첸자(Vicenza), 아렛조(Arezzo)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주얼리 도시이다불가리(Bvlgari), 다미아니(Damiani) 등 유명 주얼리 브랜드들도 발렌자와 그 근교에 다수 위치해있다.

 

 

2021년 한 조사에 따르면 발렌자에 기반을 둔 주얼리 제조업체는 총 696개로발렌자 전체 노동자(6,726) 63%(4,244)가 주얼리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30%는 제조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렇듯 주얼리는 발렌자 경제의 3대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발렌자는 디자인과 콘셉트의 독창성장인의 수작업 기술장인의 전통을 토대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

 

 

John Francescato 대표는 “이탈리아 주얼리 산업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점점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로 가고 있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이탈리아에서도 불가리와 다미아니 등 유명 브랜드의 시장 독과점이 소매와 제조에서도 확대되고 있고더불어 카피 상품까지 범람하고 있어 염려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프란체스카토 존의 제품을 직접 확인한 해총별 여광민 대표는 “평범한 테니스 팔찌를 가지고 다르게 포지셔닝하고 강점을 살려 회사를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가격을 조금 더 올려 받더라도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올리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앞으로 사업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