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지 디자이너(예명지글로벌 대표)가 ‘2023 JCK Luxury Lasvegas’가 선정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10명의 주얼리 디자이너(디자이너 6명·브랜드 4개)>에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다.

‘2023 JCK Luxury Lasvegas’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리조트(The Venetian)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장 럭셔리한 주얼리 쇼로, ‘2023 JCK Lasvegas’에 앞서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디자인 철학과 작품을 해외 럭셔리 바이어들과 VIP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이다.

‘Luxury’는 가장 재능 있고 뛰어난 디자이너와 컬렉션을 큐레이션해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쇼인만큼 예명지 디자이너의 이번 초청은 K-럭셔리 주얼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예명지(YEMYUNGJI)’는 1998년부터 유니크한 디자인, 앞선 테크놀로지로 21세기 주얼리 산업의 파이어니어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주얼리 전문지 솔리테어(SOLITAIRE) 선정 <글로벌 100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라인 아티스트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했던 예명지 디자이너는 특유의 시그니처인 입체 망사 기법을 통해 한국적인 선을 닮은 유니크하고 타임리스한 제품들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콜라보하는 등 K-주얼리의 대표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예명지 디자이너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디자이너 브랜드에 미국이 많은 관심을 보여 저조차도 놀랐다.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이 K-주얼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이번 쇼를 통해 글로벌한 활동 경력과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럭셔리 주얼리 산업에서 K-주얼리도 자체 브랜드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 인정받는 국내 유일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청담동 예명지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어 오픈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서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