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서밋,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제재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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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13회 작성일 23-04-24 09:32본문
G7 서밋,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제재 논의할 듯 | |
등록일 : 2023.04.06 |

JVC(주얼리상인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2일에 미국 제재 조정국의 제임스 오브라이언 대사의 말을 인용, 회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5월 중순에 열리는 G7 서밋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오브라이언은 “의결안이 통과되면 미국을 비롯한 G7 국가 업체들은 다이아몬드 나석 수입 시 러시아에서 채굴된 원석에서 연마한 상품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혹은 다이아몬드 나석에 대해 다른 종류의 제재가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제재의 목적은 시장 흐름을 고려한 적절하고 단계적인 조치 시행에 있다.”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은 3월 셋째 주에 열린 연례 JVC 오찬 회장에 게스트 스피커로 참석해서 발언했다. JVC의 회장 겸 자문 티파니 스티븐스는 이번 안내문은 오브라이언의 발언을 직간접으로 인용해서 작성했다고 말했다.
G7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연합은 G7의 여덟 번째 멤버로 알려져 있다. 오브라이언은 “러시아 정부가 지분을 보유 중인 알로사는 러시아 내 권력 구조와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 정부는 알로사의 수익이 이들에게 흘러 들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자금원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결해야 할 다른 중요한 문제들로는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러시아산 다이아몬드가 시스템을 벗어나기까지의 예상 소요 기간, 제재를 실시할 다이아몬드 사이즈, 제재 수행 방식 등을 꼽을 수 있다. 미국 정부의 목표는 논의를 통해 5월 중순에 열리는 회의 전에 제재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미국은 미얀마(버마)가 러시아를 돕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국은 미얀마에 다양한 제재를 가해 왔다.”라며, “러시아가 동맹국들을 찾아가서 군사 장비를 돌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얀마가 러시아를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미얀마의 자금줄을 조이려고 한다. 러시아를 돕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 방법에는 미얀마 정권이 루비를 비롯한 유색석을 통해 돈을 벌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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