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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색보석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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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71회 작성일 23-02-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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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색보석 가격 동향



글: 박준서 젬프라이즈 대표
등록일 : 2023.01.31


박준서 회장님11



보석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선물 중에서 보석만큼 작은 것도 없지만지구상에서 그 어떤 선물보다도 비싸고 가치가 있다. 1캐럿(0.2g)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의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모든 보석이 다 비싼 것만은 아니다보석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충족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생긴다.

 

 

우선 보석은 아름답고너무 약하지(내구성않으며희소성을 가졌기 때문에 뭇 여성들은 열광한다그러나 너무 희소해도 상업적인 가치가 없다예를 들어 장소나 조명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알렉산드라이트는 크리소베릴 계통으로 매우 희귀한 보석이지만너무 희귀한 탓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잊히곤 한다보석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질 때 그 기능이 발휘된다.

 

 

금세기 들어 이렇듯 귀해져 가는 보석들은 점점 늘고 있다우리가 잘 아는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등의 귀보석도 마찬가지다특히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는 최근 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그 이유는 (지난 호에 기고한 바 있지만먼저 세계 유명 산지에서 원석 자체가 빠르게 고갈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며팬데믹 이후 시작된 인건비 상승노후화된 장비로 인한 채굴의 어려움정치적인 이유환율 상승 등이 값이 오르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일선 소매상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격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자칫 잘못하면 도소매 가격을 몰라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필자는 유색보석 전문가로서 중요한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등의 도매가격 동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이아몬드는 달러 대비 라파포트 시세표(Rapaport Price Lists)에 의해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가격 산정이 가능하지만 유색보석은 그렇지 않다유색보석은 컬러나 퀄리티사이즈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대표적인 4C(Color, Clarity, Cut, Carat) 조건 외에도 산지처리 유무특수효과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유색보석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평가는 세계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다하단에 제시된 귀보석 가격 동향은 100% 정확할 수는 없지만필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니 사업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준서 유색보석 가격표


이 가격표는 유색보석(나석)의 산지품질산출량각종 처리 유무 또는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실제 가격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처리석을 제외한 나석의 주관적인 추정 가격에 불과한 자료임을 밝힘더불어 가격은 캐럿등급은 품질에 따라 Very(A-), Good(B+), Normal(C+)로 임의대로 구분했으며유통 가능한 나석의 도매시세를 말함.

* Very good(A+)에 해당하는 나석은 거의 없으며거래가 빈번하지 않아 가격산정에 큰 의미가 없으므로 생략하였음.

 

 

문의: 010-5307-8687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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