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2년 11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11회 작성일 22-11-28 11:32

본문

2022년 11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글: 유동수 (주)불리온뱅크 대표이사, (사)한국금협회 회장
등록일 : 2022.11.28


유동수-사무실사진1


금 가격은 11월 초에 접어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1,650 /oz 선 돌파 이후 단숨에 $1,680 /oz 선까지 상승했다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1,700/ oz 선을 재차 돌파하고한때 $1,780/oz 선까지 또 상승했다단기간 $160/oz의 급격한 상승 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1,740/oz 선까지 하락 조정되었다.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의 상승세 둔화와 미 달러화의 하락 
11 10일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8.2%에서 월가 예상치인 7.9% 보다 낮은 7.7%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던 것이 금 가격에 상승 흐름을 촉진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하락은 약세 요인인데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등 매파적 정책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적정한 인플레이션의 상승 수준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예시 지표가 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것이 추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의 둔화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미 달러화 하락세의 원인이 되었고금 가격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라가르드 ECB(유럽중앙은행총재가 인플레이션의 상승 둔화를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였던 것이 미 달러화의 약세에 추가적인 원인이 되며 금 가격에는 상승 요인이 되었다.

 

 

-우 전쟁중동 및 대만해협 등 지정학적 위험과 중국의 도시 봉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차 도시 봉쇄가 단행되었다이로 인해 중국의 금 현물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되었고 약세 흐름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중국발 부동산 기업의 부도설과 중동 및 대만해협의 지역 전쟁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금 가격은 여전히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또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부도 신청으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상 자산 시장이 큰 폭 하락하였던 것이 안전자산 선호 흐름에 영향을 주면서 금 가격의 상승세를 추가 견인했다.

 

 

전망
미국을 비롯하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매파적 정책에 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속도 조절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단기간 금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란의 히잡 관련 시위 사태와 하나의 중국 사상의 영향으로 대만 해협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금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단기간 금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이후에 하락 반전하면서 조정국면을 보였고현재 가격대에서 탄탄한 추가 매수세가 진입하고 있어 금 가격이 여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최근 미 달러화가 큰 폭 하락한 상황에서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잠재하고 있는 것이 금 가격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12월에 빅 스텝(0.50%) 수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12 2일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우호적으로 발표되면서 매파적 정책에 부담을 상쇄시켜 금 가격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차트상으로는 $1,740/oz 선을 중심으로 1차 지지선은 $1,720/oz, 1차 저항선으로는 $1,770/oz에 형성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간 금 가격은 응집 현상을 만들며 관망세 속에서 하향보다는 상향 쪽에 무게가 실리는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