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연구소-동덕여대,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매뉴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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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8-27 09:27본문
월곡연구소-동덕여대,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매뉴얼 발표 |
- 교육 및 현장에도 적용 가능한 매뉴얼로 디지털 전환 선도해 - | |
등록일 : 2025.08.13 |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가 동덕여자대학교 디지털공예과 강민정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프로젝트 연구의 성과물인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됐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주얼리 디자인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를 창작 파트너로 설정한 디자인 실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ChatGPT, Midjourney, Genspark, Copilot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텍스트 기반의 프롬프트 작성에서 이미지 시각화, 3D 모델링 연계까지 이어지는 주얼리 디자인의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에서 구체적인 형상을 이르기까지 창작의 폭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월곡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매뉴얼은 천연 보석과 귀금속 소재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통해 AI의 개입이 주얼리 디자인의 창의성과 실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매뉴얼에는 ▲프롬프트 설계 및 작성 ▲AI 결과물 해석과 수정 방법 ▲제작 연계까지의 과정 ▲디자이너가 AI를 도구로 활용할 때 유의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AI 디자인을 ‘완성품’이 아닌 창작의 ‘출발점’으로 인식할 것, 저작권 및 창작 윤리 관련 기록을 명확히 남길 것, 문맥적 창의성과 사람이 하는 검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강민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와 인간 디자이너의 협업 가능성을 실제 실습을 통해 검증하고, 그 결과를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고 평가하며, “AI는 디자인 창작을 돕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디자이너의 창의적 해석과 재구성을 통해서 예술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연구 책임을 맡은 차지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매뉴얼은 향후 디자인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산업체의 내부 훈련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와 실무 적용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매뉴얼」은 월곡연구소 공식 웹사이트(https://w-jewel.or.kr/wjrc)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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