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석 연중 기획] 장석(Felds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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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68회 작성일 22-06-22 10:09본문
[천연보석 연중 기획] 장석(Feldspar) |
6월 탄생석 문스톤과 그의 사촌들 | |
등록일 : 2022.06.08 |

장석 중 알려진 보석은 문스톤 외에 래브라도라이트(Labradorite), 선스톤(Sunstone), 아마조나이트(Amazonite), 안데신(Andesin) 등이며, 문스톤은 무색 문스톤에서부터 오렌지 문스톤, 그레이 문스톤, 캐츠아이 문스톤, 블루 문스톤, 레인보우 문스톤 등 다양하다.
문스톤은 진주와 함께 6월의 탄생석이며, 13주년결혼 기념석이다. 문스톤은 특유의 아듈라레센스(Adularescence) 현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도가 6~6.5 정도로 비교적 낮아 주로 캐보션 형태로 연마된다.
문스톤은 주로 스리랑카와 인도 등지에서 많이 산출되며 블루 문스톤이 가장 가치가 높다. 블루 문스톤은 투명한 무색 바탕에 푸른 빛의 아듈라레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인보우 문스톤은 주로 인도에서 산출되며 래브라도라이트 처럼 무지개색 아듈라레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인보우 문스톤은 광물학적으로는 래브라도라이트로 구분된다.
래브라도라이트 중에는 10여 년전에 보석시장에 처음 소개된 안데신(Andesin)이란 보석도 있다.
안데신은 콩고, 중국, 몽고, 티벳, 남인도 등에서 산출되며 일반 적색계열의 보석 중 색상이 비교적 밝고 5캐럿 이상의 큰 사이즈의 보석도 생산되고 있어 꽤 활용성이 높은 보석이다. 가격도 일반 적색 가넷 수준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그 중에서도 최근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안데신은 내용이 깨끗하고 적색이 선명해 주얼리로의 사용이 늘고 있다. 안데신의 경도는 탄자나이트와 같은 6.5 수준이다.
핀란드의 국석이라고 할 수 있는 래브라도라이트(Labradorite)는 문스톤의 아듈라레센스 현상과 유사한 Iridescence(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 보이는 현상)효과가 강해 마치 블랙 오팔을 연상케 한다.
더군다나 가격대는 오팔에 비해 매우 저렴해 활용도에 따라서는 효과를 백배할 수 있는 좋은 보석의 소재이다.
래브라도라이트는 캐나다 래브라도 해안에서 처음 산출되기 때문에 그 이름을 따 명명됐다. 경도는 6~6.5이다. 그 밖의 산출지는 마다가스카르, 인도, 캐나다 뉴펀들랜드, 러시아, 핀란드 등이며 이 중 핀란드산이 가장 좋은 품질로 알려져 있다. 수집가들은 래브라도라이트를 가격 대비 가장 아름다운 보석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또 다른 장석류에 속하는 보석은 선스톤(일장석, sunstone)이다. 이 스톤에는 문스톤과 짝을 이루는 이름이 붙여있다. 선스톤은 내포물로 미세한 구리 조각들이 들어있고 이 미세한 적색 구리조각들이 반사를 일으켜 특유의 아듈라레센스 현상을 만들어낸다.
선스톤 산지로 알려진 지역으로는 노르웨이 남부 트베데스트란드 지역과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 주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델라웨어 카운티, 미국 오리건 주 플러시 등이다. 안데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시장에서는 선스톤과 색상이 비슷해 한때 선스톤의 일종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선스톤은 한국시장에 많이 유통이 되지는 않았지만 2003년 무렵 기흥사 송기홍 대표에 의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로부터 선스톤 캐츠아이가 공급된 적이 있다.
/ 김태수 편집장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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