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이아몬드 가격 급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31회 작성일 22-04-25 11:13본문
러,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 30% 차지
주요 기업들 제재 대상 포함되며 공급 차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다이아몬드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채광기업을 경제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공급 차질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 외 다른 국가의 다이아몬드 채광기업들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제 다이아몬드 가격은 3월 말 기준 캐럿당 평균 230.3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14.2달러)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7.56% 뛰었다. 2010년대 이후 최고점인 2012년 2월(234.8달러) 가격까지 근접했다.
러시아는 세계 다이아몬드의 29.4%(2020년 기준)를 생산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러시아의 수출 품목 중 12위를 차지한다.
미국 등 서방 국가가 러시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 업체인 알로사에 제재를 가하면서 공급 우려가 커졌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대(對)러 제재 조치로 러시아의 무역 최혜국 지위를 박탈하고 러시아산 비공업용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했다.
미국은 중국에 이은 세계 다이아몬드 수입 2위국이다. 또 러시아 최대 다이아몬드 채광기업인 알로사도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미국에 이어 영국 역시 대러 제재 기업 목록에 알로사를 추가해 사실상 러시아산 다이아몬드를 금수 조치했다.
출처: 주얼리신문(http://www.koju.co.kr/home/main.ubs)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