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 이어 공임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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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14회 작성일 22-04-12 15:58본문
원자재값 상승 이어 공임도 들썩 | ![]() ![]() ![]() ![]() |
- 지난해 도금비 두배 올려, 체인 및 제품 공임도 인상 움직임 - | |
등록일 : 2022.04.05 |

최근 서울귀금속제조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숙)을 중심으로 제품 공임 인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생산량이 증가한 것도 아닌데 원자재, 부자재 값이며, 인건비, 환경 관리·유지비 등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라며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와중에 체인 업계가 먼저 움직였다. 체인 업계는 현재의 체인 공임 보다 30-40% 가량의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금값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25% 가량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도 1년전에 비해 10% 가량 상승했다. 수입되는 원자재 모두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도 올해 들어 큰폭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올해 1월초에 비해 4월초의 다이아몬드 가격은 5%-20%까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기품목은 최근 가격 상승에 공급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우신감정 다이아몬드 시세가 GIA감정 시세와 가격이 붙는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다.
또한 지난 5년동안 가격이 거의 동결되다시피했던 멜리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가격도 최근 국제시세가 20% 가까이 올랐다.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공급업체인 (주)다비스다이아몬드(대표 홍연호)도 올초 멜리 사이즈 다이아몬드 가격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제조업계 관계자는 “도금업계나 체인업계, 다이아몬드 업계 처럼 사업체가 많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업계는 비교적 공임이나 원자재 가격 인상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주얼리 제조 업계 처럼 사업체들이 많고 경쟁이 치열한 업계는 공임 인상에 있어 서로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공임 인상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태수 편집장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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