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주얼리 수입 급증, 1조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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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57회 작성일 22-04-18 10:44본문
코로나에도 주얼리 수입 급증, 1조 시대 열려 | ![]() ![]() ![]() ![]() |
월곡재단, 「2021 주얼리 수출입 동향」 발표 | |
등록일 : 2022.02.16 |

월곡재단은 리포트를 통해 다이아몬드, 보석류의 수입과 주얼리 제품의 수출이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한 상황에도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본지는 이 리포트를 토대로 작년 주얼리 수출입 현황과 2022년 전망까지 요약, 정리해 보았다.
▲ 주얼리 수출입 현황
주얼리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73.5% 증가한 3억 5,375만 달러로 기록 조사 이래 최고액을 달성했다. 2020년 14.3%보다 5배가 넘는 성장세로 2020년 4분기 이후부터 2021년 내내 시즌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고른 수출 물동량을 보였다.
주얼리 제품 수입 역시 전년 대비 62.0% 증가한 9억 4,285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한화로는 1조 1,300억 원을 웃도는 규모이다. 특히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이 국내 생산 주얼리보다 수입 주얼리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 주얼리 세부 국가별 수출입 현황
주얼리 제품 수입은 여전히 럭셔리 브랜드 주얼리를 보유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스위스 4개국이 전체 수입액 9억 4,285만 달러의 86.0%를 차지했다. 수입되는 주얼리는 국가별로 1억 3,000만 달러 이상 2억 8,000만 달러 정도이다. 전년에 비해 물량과 규모 면에서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 금 수출입 현황
금 원자재 수출은 전년에 비해 59.3% 감소한 6억 9,544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반면, 수입은 25억 6,97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2.9% 급증세를 보였다. 이러한 수입의 급증세는 2021년 급증한 자산, 투자 가치로서의 순금 주얼리 등 제품 수요와 민간에서의 골드바 구매 등 원자재 수요가 주요인으로 보인다.
▲ 다이아몬드, 유색 보석, 진주 수출입 현황
다이아몬드는 전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1억 991만 달러가 수입되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내수시장의 부진과 관계없이 관세와 개별소비세 폐지로 인한 다이아몬드 원자재 시장의 양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와 음성적인 거래 시장의 감소가 전년에 이어지는 결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수출액 역시 8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7.8% 증가했다. 상당 물량이 재감정 후 다시 수입되는 물량으로 파악된다.
한편, 물동량이 크진 않지만 유색 보석의 수입은 400만 달러, 진주 나석과 제품도 352만 달러로 각각 11.9%, 68.0% 전년 대비 성장을 보였다.
▲ 합성 다이아몬드 수입 현황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2021년 기준 660만 달러로, 전년 173만 달러 대비 281.4%나 증가했다.
합성 다이아몬드가 품질에 대한 가성비가 높고, 큐빅(CZ) 시장과 일부 다이아몬드 시장의 대체 효과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 수입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의 성장성을 본다면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수출입 전망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작년에 이어 한국의 수출입 시장은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3분기 이후 미국을 중심의 주얼리 회복세는 국내 기업의 주얼리 수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2022년 국내외 주얼리 시장은 회복되고 점차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소비시장 패턴에 선제 대응했던 수입 업체, 브랜드, 투자용 금 원자재 유통 기업 등은 2021년에도 적지 않은 실적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월곡재단 홈페이지(오른쪽 상단 ‘연구자료’ 카테고리) ‘2021년 수출입 동향’ 연구 리포트에서 볼 수 있다.
/ 문의: 02-747-1859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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