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협, 「(사)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KJF)」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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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4회 작성일 25-04-22 09:33본문
단협, 「(사)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KJF)」로 명칭 변경 |
- 약칭은 한주총, 산업 격상과 대정부 창구 역할 강화 기대 - | |
등록일 : 2025.04.09 |

단협은 지난 2000년 초대 오원택 회장이 추대되면서 직능별 단체장들의 교류와 친목, 그리고 업계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성정 회장(제2대, 3대), 김평수 회장(제4대), 이재호 회장(제5대), 정원헌 회장(제6대, 7대, 8대), 김종목 회장(제10대), 이봉승 회장(제11대)을 거쳐 현재 제12대 오효근 회장을 필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단협은 과세당국의 불공정한 세무조사에 맞서 납세자 위원회를 구성했고, ’KS D 9537’의 제정, 정부의 ‘귀금속보석발전방안’ 수립,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건립, 다이아몬드 관세 철폐, 개별소비세법 개정, KS 규격 링봉게이지의 표준화, 코로나19 방역, 종로주얼리집적지구 개발사업, ‘한국주얼리산업100년사’ 출판, ‘주얼리산업진흥법안’의 입법공청회 개최 및 입법 발의 등 업계의 중요한 일들을 직능별 단체와의 협력으로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단협과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회의를 총괄하기로 결정했고, 총괄회장으로 단협의 오효근 회장이 선출됐다. 이후 주얼리 산업의 모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설명회와 공청회를 거쳐 국회 입법공청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곽상언 국회의원, 오세희 국회의원, 김동아 국회의원이 연이어서 주얼리 산업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업계의 대정부 창구인 단협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러한 가운데 단체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 단협이 단순한 친목 및 협의체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업계 내부에서는 주얼리를 산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다수 형성됐다. 이후 논의 끝에 (사)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약칭 한주총)‘라는 새로운 명칭을 만들게 되었다.
단협의 관계자는 “앞으로 주무부의 승인을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주얼리 산업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으로 새로운 변화의 기점에 고전하고 있다.”라며, “단협이 (사)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로 재탄생하며 어려운 현실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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