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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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5-05-09 09:20본문
금값 폭등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
-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큐빅 상품 빠르게 대체해 나갈 듯 - | |
등록일 : 2025.04.25 |

국내 주얼리 시장은 IMF 경제위기를 거치며 예물 위주의 상품군에서 패션 주얼리라고 총칭되는 큐빅 제품 위주의 볼드한 주얼리로 트렌드가 변화했다. 금값이 저렴했던 측면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제조업체들이 상품 회전이 좋았던 큐빅 제품에 올인하다 시피했다.
그러던 것이 금값이 서서히 올라가자 수출 시장에서부터 큐빅 제품은 외면받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수출 시장에서는 아예 큐빅을 뺀 빈틀 제품을 개발하며 한국은 마운팅 제품으로 큰 히트를 치기도 했다. 금값이 올라가면서 더 이상 큐빅은 주얼리 소재로써 적당한 소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내수시장에서는 지금까지도 큐빅 상품을 손절하지 못하고 여전히 많은 도매 총판들이 큐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4월 22일 국제 금시세가 온스당 3,499.70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국내 금 도매시세도 3.75그램당 680,460원(부가세 포함 시세)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큐빅 제품의 생존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자들은 금값이 3.75그램당 40만 원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저렴한 천연 보석들도 잘 판매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금값이 지금과 같이 고공행진이 계속된다면 큐빅은 고사하고 천연 보석도 고가 귀보석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저렴해지면서 빠르게 큐빅 상품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더 저렴해 진다면 천연 다이아몬드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
/ 김태수 편집장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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