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시장의 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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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19회 작성일 25-04-04 09:25본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시장의 태도 변화 |
- 짐니스키 “최근 인도 여행에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생산 원가를 알게 되었다” - | |
등록일 : 2025.03.26 |

짐니스키는 10년 전부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산업 현황을 추적해 왔다. 짐니스키는 “시장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그간 업계에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신이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점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업계가 얼마나 강하게 랩그로운 스톤을 홍보 중인지를 감안할 때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기 위해 상점으로 들어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천연 다이아몬드다. 하지만 판매 직원은 이들의 마음을 랩그로운 쪽으로 돌리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화인 주얼리 산업은 앞으로도 ‘희소하고 가치 있는 상품’만을 취급해야 할 것이라며, “랩 그로운 스톤이 거의 맞춤 공급되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원하는 사이즈, 컬러, 셰입을 지정해서 주문 후 4개월 안에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업계가 두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 두 상품이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두 상품을 확실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매상들에게 ‘이거든 저거든 하나만 팔아라. 원래 천연을 판매해 왔는데 이제 랩그로운을 팔고 싶다면 상점을 하나 더 오픈해서 품목을 분리해라.’라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객들을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서로 다른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수요는 소비자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소매상들이 최대 80~90%의 마진을 기대하며 (천연 다이아몬드의 마진은 20~40%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을 유혹하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랩그로운 산업이 약혼반지에 주력하게 된 주된 이유는 ‘가장 쉽기 때문’이라며, “솔리테어 반지를 팔면서 드비어스가 지난 100년 동안 시행해 온 마케팅에 무임승차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크게 상승한 이유는 소매상들이 랩그로운 스톤 홍보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판매 직원들이 적은 돈으로 큰 다이아몬드를 사라고 소비자를 설득한다. 말을 듣지 않으면 바보 취급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그 영향이 비싼 상품에까지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랩그로운 스톤의 도매가는 시장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5년 대비 90~95% 하락했다. 짐니스키는 “VS 등급, 컬러리스의 좋은 3캐럿 스톤을 도매가 3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최근 인도 여행을 통해 랩그로운 스톤 생산업체들의 생산 원가가 캐럿당 10달러 미만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예를 들어 LED 전구와 같은 다른 제조 상품들도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문제될 것은 없지만 천연석과 같은 상품인 척하려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전 상품 품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천연석의 가격도 떨어졌고 랩그로운 스톤 가격도 떨어졌다. 전체 산업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대량의 다이아몬드가 아마존과 알리바바를 통해 판매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에 2만 달러를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200달러를 지불하려 할 것이다. 다이아몬드 업계는 천연석에 다시 집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프루프를 비롯한 합성석 테스트 기구들의 출시가 고무적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천연석과 비천연석의 차이점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짐니스키는 “두 상품을 동일시하는 것은 자살 행위와 같다.”라고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 JCK Online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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