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브랜드 가격 인상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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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69회 작성일 25-02-17 09:07본문
티파니, 까르띠에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는 지난 2월 5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평균 5% 안팎 인상했다. 티파니앤코는 지난해 1월과 10월에도 두 차례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도 지난 2월 4일 가격 인상 안내문을 고객들에게 보냈다. 전 제품 가격이 평균 6~7% 인상되며, 일부 모델은 10% 이상 오를 예정이다.
부쉐론과 다미아니 등 다른 명품 주얼리 브랜드 역시 2월 중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다미아니의 경우 인상률이 9~10% 수준으로 전해졌다.
새해 벽두부터 명품업계의 릴레이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환율 상승과 원자재, 인건비 등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르메스는 연 초 가방과 주얼리 제품을 10% 가량 상향 조정했다. 크리스찬 디올은 주얼리 제품 가격을 8%가량 올렸고, 반클리프앤아펠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롤렉스와 태그호이어 역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환율 상승과 소비 위축을 이유로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할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크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침체에도 살 사람은 산다는 것이 명품 브랜드의 판매 전략이다. 가격이 높아져도 희소성을 노린 되팔이 수요가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을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출처: 주얼리신문(::한발 빠른 주얼리 귀금속 경제 뉴스 주얼리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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