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쇼 참여도 낮았지만 바이어들은 시장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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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54회 작성일 25-03-12 09:48본문
투산쇼 참여도 낮았지만 바이어들은 시장 낙관 |
등록일 : 2025.02.26 |

AGTA의 CEO 존 W. 포드 시니어는 바이어 수가 2%, 호텔 룸 예약이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GJX의 주관사는 아직까지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포드는 “3~5일 판매는 활발했고, 투산 파티에 500명 이상이 함께 했다. 매일 평균 3,400~3,600명의 바이어가 나석을 전시한 젬홀과 현대적인 완제품 주얼리를 전시한 그랜드 볼룸으로 나뉘어 설치된 쇼장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쇼에 전시 참가한 젬2000의 캄비즈 사부리는 “쇼가 괜찮기는 했지만 아주 좋지는 않았다. 아직 정산을 마치지는 않았지만 매출이 작년과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헤리티지 컬렉션의 비샬 딕싯은 GJX쇼의 바이어들이 이전에 비해 줄었지만 한 바이어가 자신으로 하여금 올해 전망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 주었다며, “79세의 한 플로리다 소매업체 바이어가 처음으로 상품 구매를 위해 투산으로 날아왔다. 보통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JIS쇼나 라스베가스 쇼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바이어인데 올해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투산으로 온 것이다. 재고 구매가 급했던 것 같다. 예년과 다른 현상이다. 이를 통해 플로리다 시장 동향을 짐작할 수 있었다. 2024년은 전반적으로 소매업체들과 디자이너들에게 힘든 해였다.”라고 말했다.
쇼에 참가한 컬러스 앤 스파클즈 USA의 새일레쉬 라키는 올해 쇼 매출이 예년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2사분기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트럼프의 복귀 이후 변화에 적응하는 동안 보수적으로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키는 “2사분기에는 매장 방문이 늘어날 것이다. 3월에는 유색석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딜러들의 걱정은 유색석의 계속된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재구매 비용 상승이다. 소매상들은 이를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 부상한 표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사부리는 “고객들이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가격이 정말 그렇게 올랐는지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처리되지 않은 빅3(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파파라차, 핑크, 퍼플 사파이어, 투어멀린(특히 루벨라이트와 파라이버 투어멀린), 2~3캐럿의 유색석이 세팅된 약혼 반지 등이었다. 문스톤 역시 유행을 탄 듯했다.
한편, AGTA와 랩넷(RapNet)은 투산쇼 첫날 ‘젬스톤 트레이딩 네트워크’를 시장에 소개했다. AGTA의 포드와 랩넷의 최고운영책임자 사빌 스턴에 따르면 1년 반의 준비 기간을 거친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다이아몬드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유색석으로 확장한 것이다. 업체들이 랩넷에 등록한 상품을 채널 구독자들이 검색하고 구매하는 시스템이다. 스턴은 프로젝트 발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셀러들은 방대한 바이어 풀에 쉽게 접근하고 바이어들은 손쉬운 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유색석을 알맞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GTA의 전임 회장 킴벌리 콜린스와 포드는 “랩넷과의 협력을 통해 이 새로운 유색석 온라인 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AGTA의 윤리 코드와 공정 사업 관행이 규정하는 엄격한 산지 표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스턴은 쇼 전시업체들이 새로운 플랫폼의 론칭을 크게 환영했다며, “우리는 수백 명에 이르는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명함을 받았다. 플랫폼 론칭날 이미 두 건의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2월 10일 현재 이 플랫폼에는 4만7,000개의 유색석 나석이 매물로 등록돼 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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