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50만 원 시대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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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6회 작성일 25-01-10 09:27본문
금값 50만 원 시대 극복할 수 있을까 |
- 지난해 국내 금값 45% 상승, 플래티넘과 은으로 금 일부 대체해야 - | |
등록일 : 2025.01.07 |

새해 첫날부터 국내 금시세는 3.75그램당 53만 원(부가세 포함 금액)을 기록했다. 여지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3일 기준 고금 거래 시세도 3.75그램당 473,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일 금값은 3.75그램당 364,100원(부가세 포함 금액)으로 시작했다. 정확히 일년동안 금값은 45%나 상승했다. 문제는 이렇게 높은 금값이 이젠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되었으며, 돈당 50만 원은 이제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금값 50만 원 시대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우선 소재의 다양화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될 것 같다. 현재 은값은 금값에 비해 88배나 저렴하고, 플래티넘은 금값에 비해 2.8배나 저렴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PT950 가격이 14K보다도 1.6배나 저렴하다. 당분간만이라도 주얼리에 플래티넘과 은을 좀 더 많이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플래티넘은 실제로 금보다 3배나 더 희귀하고, 얼마 전까지는 금값 보다 2배 이상 비쌌던 귀한 소재이다. 과거 국내에서도 하이주얼리에는 금보다 플래티넘을 선호했다. 물론 공임이나 해리 부문이 여전히 경쟁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서서히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업계 저변에 깔려 있다.
또한 저렴한 스톤을 세팅할때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제작할때는 실버 상품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 이참에 그 많은 큐빅 지르코니아 사용을 다른 보석으로 대체하는 시도는 어떨까? 지난해 주얼리 시장을 버텨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였다. 은과 플리티넘도 얼마든지 랩 그로운이 될 수 있다.
/ 김태수 편집장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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